3월 서울 전시회 양정욱 갤러리 현대

근래에 본 전시 중 제일 좋았어요.

성수동 대림창고에서만 봤던 작품밖에 볼 수 없었는데 그 외 시리즈 작품들은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.

요즘 대림창고는 좀 많이 변해서 찾아가지 않게 되더라구요.
이전엔 좋은 전시, 작품들도 많았는데.

갤러리 전시는 무료니까 꼭 들어가셔서 보시면 좋은데 전시는 이미 끝났어요.

전 두번이나 가서 봤네요.

갤러리현대 입구 문은 너무 무거워서 들어가기에 약간 뭔가 좀 그런데 그냥 열고 들어가시면 좋은 작품 너무 많으니까 꼭 들어가보세요. 좀 오픈해있으면 좋을텐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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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 1층, 1층, 3층으로 구분되어서 작품이 전시되어있었고 위 작품은 지하에 전시되어있었어요.

약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센과 치히로가 생각나게하는 뭔가 생명체같은 작품인데 가까이서 보면 보이는 디테일이나 여서 구성들이 어떻게 이렇게 구상해서 만들어냈을지 정말... 너무 좋더라구요.

위에 달려있는 흰 줄이 빙빙 돌아가는 움직임, 마치 어딜 찾아가는 것 같은 움직임 너무 좋았어요.

소형 작품도 많은데 큰 작품이 가지는 힘을 따라올순 없더라구요.

이런 작품 많이 보셔야 하는데... 아쉬워라.

2층엔 지하보단 작은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데, 마찬가지로 귀엽고 너무 좋더라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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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 밑에 파란색 너무 좋아요. 파란색이 저렇게 잘 어울리다니.

작가님 너무 센스 좋으신듯...

작가님 전시 많이 하셨으면 작품 너무 좋아요...!